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

보령 죽도 남포방조제 낚시 후기

by 뽀밍둥 2023. 9. 28.
남포방조제 위치, 이용안내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방조제로 154 (신흑동)

이용안내

상시 가능하고 연중무휴이며 유모차 또는 휠체어는 대여 불가능 합니다.

애완동물 가능 

문의 및 안내를 받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번호로 전화 주시면 

되는 거 같습니다.

041-932-2023

 

남포방조제 낚시 포인트 위치

 

 

남포 방조제를 말하자면 낚시 유명터로 유명한 곳입니다.

저도 처음 와보는데 바다가 넓기도 넓지만

텐트를 가지고 와서 쉴 수 도 있고 간단한 라면 같은 것도

끓여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또한 남포방조제로 길이는 3.7km이며 드라이브 코스로도

딱 좋은 길인 거 같습니다.

길이도 꽤 길고 바다 구경을 하며 갈 수 있어서

1석2조인 거 같았어요.

 

점심시간 때에 가긴 했는데 다행히도 사람은 많이는 없었습니다.

한 30분 지났나 그 후부터 사람들이 서서히 몰려들기

시작하더라고요.

 

사람들만 몰려들면 다행이지만 앞에선 여러 배들이 왔다 갔다

앞에 쫙 깔릴 정도입니다.

 

이 정도면 낚시 유명 터라고 하는 이유가 있는 거 같습니다.

 

이때가 한창 뜨거울 때라 후다닥 텐트를 설치했습니다.

역시 그늘이 생기니 바다 바람도 같이 불어서

훨씬 더 시원하기 하네요.

 

일단 왔으니 밥은 나중에 먹고 낚시부터 해야겠죠??

사람들이 더 몰릴 까봐 낚싯대 들고 후다닥

좋은 포인트 자리로 갔답니다.

 

근데 바람이 많이 불다 보니 멀리 던진다 해도 다시 

돌아오고 마네요,,

그러다 결국 바위에 몇 번 걸려서 줄을 끊어 먹었습니다.

 

앞에 널리 배들 위에 사람들도 많이 있었는데

계속 옮기고 다니는 거 보니 있긴 한 거 같은데..

왜 잡히진 않고 바위만 잡히는지..

 

몇 번 던지고 바람이 좀 잠잠 해질 때까지

점심으로 라면을 끓여 먹었습니다.

역시 나와서 먹는 라면은 진짜 맛있네요^^

 

다 먹고 다시 한번 낚시를 하러 고고!

했지만! 말 안 해도 아시겠지만 또 걸렸네요 ㅋㅋ

 

이 위치는 포기하고 텐트를 정리하고 바로 앞

포인트로 옮기러 갔습니다.

죽도 낚시 포인트 장소, 주차장

바로 죽도로 넘어갑니다!

바로 옆 동네인데 여긴 뭐 이리 차가 많은지

여기는 진짜 늦게 오면 주차 전쟁일 거 같네요.

 

일찍 와서 천만다행인 거 같아요.

이 길을 따라가다 오른쪽으로 꺾으시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소형차량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낚시하시는 분들이나 산책하시는 분들은

여기에 주차를 하시고 가시면 되는 거 같아요.

여기도 시간이 좀 지나니까 차들이 많이 생겼더라고요.

 

뭐든 빨리 오면 좋은 거 같습니다.

여기에 주차를 먼저 시키고 장비를 챙겨서 자리로

이동했습니다.

 

전 다슬기도 같이 따려고 추가 장비까지!

포인트 장소로 한번 가볼까요??

 

죽도에서 찍은 사진인데 바로 코앞이 남포방조제네요.

 

이렇게 가까운데 걸어오는 건 힘들고 참,,

 

그래도 힐링도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전망, 불가사리, 다슬기 등 후기

 

 

바로 이 장소인데 여기까지 오기가

쉽지가 않네요.

여기까지 오시려면 다람쥐처럼 바위를 가로지르고

오셔야 합니다.

 

전 여기 오기 전 건너편에서 무릎을 다치는 바람에

간신히 바위를 가로지르고 왔습니다.

 

산책로처럼 길이 따로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웠어요.

 

그래도 풍경은 진짜 좋네요,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바닷물 치는 소리도 듣기 좋고 가만히 멍 때리고

있으면 힐링도 되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이제 자리를 잡고 던지려는데 역시나 여기도 바람이

많이 부는데 건너편 보다 더 부는 거 같았어요.

 

분명 오기 전까진 물이 빠져있었는데 어느새

물이 이렇게 찼는지 바위가 어디 있는지도

못 찾겠네요,,

 

잘못하면 또 걸려서 끊어질 텐데,,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던져보았습니다.

 

하지만 역시나입니다..

오늘은 날이 아닌가 싶네요,, 어떻게 한 마리도 못 잡고

줄만 수도 없이 끊어냈는지 ㅋㅋ

 

결국 낚시는 물이 빠질 때까지 기다리고

다슬기를 따러 갔습니다.

 

다슬기도 큰 게 아니라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가져가면 뭐라도 해 먹지 않을까 싶어서

따고 있던 도중 어디서 많이 본 실루엣이!

바로 불가사리!!

오랜만에 보네요. 역시 봐도 봐도 신기하네요

이런 데서 볼 줄은 몰랐는데 바로 사진 한 장!!

불가사리 구경만 1분 ㅋㅋ

그렇게 다슬기를 

한 보따리 따고 나니 물이 좀 빠졌습니다.

 

다시 자리로 가려고 하는데 어라..? 사람들이..

언제 또 여기로 몰렸는지

자리를 빼았겼네요 ㅋㅋㅋ

 

하하.. 하.. 그냥 가자...

 

그렇게 오늘 하루 동안 다슬기만 잡고 집으로 복귀했답니다.

낚시도 시간때와 날씨를 잘 보고 와야 하나 봐요.

 

다음엔 잘 보고 와야겠어요 아니면 이렇게 허탕치고

그냥 갈 거 같습니다.

 

보령으로 힐링하러 오시는 분들 또는 낚시터를 찾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낚시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가족들과 좋은 추억, 기억을 만들고 가도 좋을 거 같아요.

 

연인과 데이트 중이시면 한 번쯤 들려보세요.

좋아요! 드라이브 코스까지 딱 있으니 

즐겨 보시고 가세요~

반응형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남 남당리 대하 축제 기간 남당리 탐험  (102) 2023.10.01
추석 한가위 일상  (0) 2023.09.29
홍성 내포점 맛 홍익돈까스 방문  (71) 2023.09.27
충남 예쁜 카페 추천  (102) 2023.09.25
부산 해운대 데이트 후기  (98) 2023.09.23